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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유튜브 - 우먼스플레인 16화 - 20대 남자 분노, 이유 있다고! 2부 눈으로 듣는 유튜브




‘우먼스플레인’은 젠더 이슈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방송입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문 속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발언 내용을 100%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발언자의 말이 꼬였다고 느끼거나 할 경우에는 임의로 말이 되는 문장으로 수정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가능하면 100% 그대로 반영하려 노력했습니다. 괄호 안의 설명은 제가 임의로 넣은 설명이며 발언자가 말한 내용이 아닙니다.

눈으로 듣는 유튜브 - 우먼스플레인 16화 - 20대 남자 분노, 이유 있다고! 1부

**출연자 소개**
이선옥 작가(이), 황현희 개그맨(황), 김성회 손혜원의원실 보좌관(김)
방송 일자 : 2019년 1월 2일

21분 05초 ~ 끝까지


중요한건 가치(성평등)이지 이념(페미니즘)이 아니다


많이 배우고 계십니까? 하하


예, 뭐 다 맞는 말씀이시고 사실은 제가 그날 김용민 브리핑에서도 뒷부분에 그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 586세대의 정치적 생각으로는 20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뭐 20대 분들이 보시기엔 저도 그들과 같은 한 부류 아니냐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텐데. 저는 뭐 조금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민주대 반민주의 구도로 지금까지 몰고온 그것으로 역사적 역할은 다했고,
사다리로 말씀도 하셨지만, 그 사다리가 걷어차여진 첫 세대가 저희(1970년대생)인 거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해서 정규직으로 해서 쭉 환갑까지 가는거고, 그 밑에 비정규직이 양산되어 있는 거죠. 그들의 정규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 20대가 그렇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들어가질 못하는 거고. 이런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던 거고, 그래서 20대, 30대 목소리가 그들의 입에서 나와서 정치권에 그대로 전달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얘기도 같이 했던 건데,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작가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586이 시혜적인 관점에서 20대를 찾아봐서는 저는 이 문제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얘기만 하시지 그랬어요. 왜 그랬어요? 하하


아니 근데 민주당에 계시잖아요. 저는 궁금한게 옛날에는 YS, DJ 때는 40대 기수론 해서 그때 40대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런 바람이 불었었잖아요. 그게 몇십년 전이에요 생각해 보면. 그런데 왜 현재에서는 20, 30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왜 키우려고 하질 않습니까?


전반적인 틀에서 좀전에 말씀드린대로 586이 너무나 많은 포션을 되면서 그 외의 부분들은..


아니 밥그릇 챙기는 겁니까 아니면.


세력 자체가 정치권 내에서도 크고 사회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으니까 그 다음 세대들이 기를 펴기 어려운 구조가 되는 거고


들어갈 수가 없잖아요


저는 그게 뭐 이제 세대간의 갈등을 당연히 유발하게 될 거고,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였고요. 그 386세대도 대학 다닐때는 소위 말하는 419세대에게 똑같은 애기를 했던 거거든요. 그런 식으로 세대 간에 교체가 되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저는 보고 지금이 그런 터닝 포인트 중에 하나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지금처럼 이 세대 문제에서 젠더 갈등으로 드러난 적이 한국 사회에서 없었어요. 우리 모두 다 지금 처음 겪는 일이예요. 그런데 처음 겪는 일을 그 이전의 잣대로 이걸 자꾸 분석하거나 파악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삑사리가 나는 건데, 그걸 판단을 못하신다고 저는 봐요.
당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과도기야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586 지식인들이 그런 얘기 많이 해요.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가는 어던 통과 의례고, 지금은 과도기고, 이것이 지나면 좋아질 거다라는 말을 해요. 20대 남성들에게.
당대의 사람들에게 너네는 지금 통과의례를 거치는 중이니까 좀 참아, 좋아질 거야, 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현실은 현실인데, 자신들은 운동권이고 데모했어도 좋은 직장 가서 지금 사회를 움직이는 자리에서 안락하게 살면서 아 우리도 지나고 보니 좋은 세상이 왔잖아 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게 정확한 포인트라고 보는데 이런 건거죠. 제가 야당 보좌관 시절에는 사실 예를 들면 이마트에 와서 등산복바지 3만원짜리 세벌을 사고, 구겨도 다릴 필요 없는 셔츠를 다섯벌 사서 일년 내내 그걸 입고 다녔어요. 왜냐면 항상 주말이고 주중이고 길거리에서 데모해야 되고, 정청래 의원(김성회 보좌관은 정청래 의원 보좌관을 지내다 손혜원 의원 보좌관이 됐음)이 단식한다고 광화문 가서 30일씩 있고 이러는 과정에서 매 주말마다 쉬지 못하고 어디 집회하러 가고 어디 노조가 잡혀가면 거기 쫓아다니고 이렇게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정권이 바뀌고 나서 이제 여당의 보좌관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진거죠. 순식간에. 그런데 이게 지금 50대들에겐 지금의 세상이 너무 좋은 거예요.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지 않느냐라고 되니까 20대들에게 '너희들은 왜 이걸 모르니'라고 말을 하는건데 20대는 다른 고민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것을 다른 말로 기득권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습니까?


그렇죠. 그 기득권인 거고, 세상을 바꾸는데,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데 일생을 바쳤는데, 그 세상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바뀐 거지. 그러니까 여기서부터는 이제 머물면 되겠다. 이게 기성세대가 되는거고 사람이 보수화가 일어나는 거고.
사실 저는 그사람들에겐 이런 얘기를 계속 하면서 욕을 하는 입장이고, 그런 점에서는 심정적으로 20대, 30대와 더 붙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젠더 이슈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고, 제가 그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고 그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반성을 계속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다시 젠더 이슈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커뮤니티가 지지자들의 이론을 생산하고 그것을 주변에 퍼뜨리는건 매우 유용한 수단이었고, 지금도 지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막강한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체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보좌관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 생각은 아직 변함은 없으신지.


그거는 설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고 보는데, 저는 뭐 특히나 커뮤니티에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오래 있었고 계속 거기서 활동을 하던 사람이고, 보좌관을 하기 전부터 같이 어울려서 놀던 사람들이죠.


잠시 쉬던 중에 사달이 난거야 하하


실제 지역에 가서 현장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서 그 사람들의 육성을 듣는 일들이 항상 병행되어야 한다라는 주장에서 그런 맥락에서 제가 이야기를 했던 것이고고요, 커뮤니티 여론이 여론조사에 영향을 못미친다라는 뉘앙스는 아니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나태했던 거죠. 나태했던 것이고 그 문제를 이제서야 알았다. 저는 그렇고 이 문제를 지금부터 이선옥 작가님 경고처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민주당이 앞으로 계속 정치를 해 가는데 있어서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좀 최근에 많이 느끼고 있죠.


근데 지금 여성의 지지율이 워낙 되게 공고해요. 남성하고 지지율 차이가 많이 나고. 여성들은 뭐 여성폭력기본법에 대해서도 90% 넘게 지지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저는 민주당이 뭐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치공학적으로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또 이렇게 움직이면 여성표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을 수 있잖아요.
제가 보좌관님이 오셨으니까 정치공학 얘기를 하게 되는데, 그래서 과연 저는 어떻게 대처할지 좀 궁금한데, 아직까지는 뭐 느껴지는 변화는 없어요. 여성가족부에서 게임이나 온라인 표현물에 대해서 성평등 ,성차별 게시물 모니터링을 해서 규제를 하겠다 또 발표를 하셔가지고 지금 게임업계, 혹은 게임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고 계신데, 이 여성문제에 대한, 젠더문제에 대한 규제일변도, 엄벌 일변도 이런 정책, 그것이 저는 되게 위헌적인 요소가 많은데도 그냥 막 추진되고 있단 말이죠. 여가부가 지금 규제 발표한 것만 해도 그렇고,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도 더 철저히 모니터링 해서 여성혐오 표현물들을 거르겠다 이런 얘기들을 막 하시고.
정부의 부처의 수장이나 정부 기관의 수장들이 가진 인식 자체가 페미니즘이라는 특정한 사상에 대해서 사상 중에 하난데 이걸 성평등이란 가치와 같은 급으로 두고 계속 그것에 입각한 정책을 자꾸 펴시고 발언을 여과없이 하시는 거가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계속 애기를 해왔지만 정부가 추구할 것은 가치이지 이즘(ism)이 아니거든요. 근데 이 정부가 계속 가치보다는 이즘을 추구하고, 그 이즘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분들을 계속 영입하거나 정책 입안자로써 계속 활동을 하게 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우려가 들고요, 표가 움직이는 것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표에 민감하실 수밖에 없지만 정치권에 계신 분들은, 표로만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그들의 목소리가 크고 그들이 뭔가 계속 얘기하려고 하니까 여론이 이제 그쪽으로 갔다고 생각을 하나봐요. 그래서 그쪽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그쪽 편을 많이 들어주는 것 같은데, 이제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쪽의 목소리도 같이 좀 말씀하셨다시피 많이 자세하기 알진 못했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쪽의 목소리도 좀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아셨으면 뭘 하시겠습니까.


사실 제일 중요한 건 20대가 계속 20대에 머물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20대가 30대가 되고 40대가 될건데, 20대-30대 남성들의 이러한 이슈에 대해서 제대로 귀담아 듣고 반응하지 않으면, 이대로 10년만 지나가면 저는 민주당이 지지기반의 상당부분을 잃는 타격을 입을거라고 생각해요. 귀기울여 듣고 제대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좀전에 말씀하셨듯이 성평등 정책을 세우는 것과 페미니즘이 다른 것인데, 이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이 문제는 잘 모르니까 전문가를 영입하면 되라는 태도가 빚어내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뭐, 너무 옛날 얘기라 죄송하긴 합니다만 김영삼이 대통령 할때 머리는 빌려오면 된다라며 경제 문제를 관료들에게 다 맡겼다가 IMF라는 이 사단이 났던 것처럼, 지금의 이 문제도 마찬가지로 정치를 고민하는 사람. 민주당이 정말 집권을 앞으로 하고 싶다면 성평등 문제에 대해서 자기가 자기 문제에 대해서 정책을 만들고 거기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 여기서 커뮤니티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함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렇게 해서 정책을 만들어야지 여성운동을 하던 분들이나 페미니즘을 하던 분들만 영입해서 그냥 정책을 맡기면 된다라는 단순한 사고는 좀 벗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미 굉장히 많이 되셨고, 대세가 그쪽으로 가고 있어서 저는 이게 변화가 있기는 참 어려운 조건이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아까 김 보좌관님하고 사전에 얘기를 했는데, 이게 반민주당, 반문재인 이런 식의 흐름으로 그치지 않고 저는 전체적으로 보면 반진보, 진보에 대한 환멸, 분노 이렇게 간다고 봐요. 우리가 뭐 정의당 사태 시사인 사태, 이런 것을 쭉 봤듯이 제가 그때도 얘기 했던게, 그렇게 돌아선 마음들이 지금 향할 곳이 없을 때 그게 비뚤어지게 그 에너지가 갈 수 있다, 사회에 좋은 에너지로 갈 수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평등이나 인권의 가치를 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죠. 그러니까 진보세력 범진보세력을 지지하는 지지자로써 있었던 건데 자기 정체성이. 그런데 이런 식으로 되면 범진보에 등을 돌린다는 거죠. '너네 믿고 지지해 줬더니 돌아오는게 이거야? 니네가 다를게 뭐야?' 그들이 판단할 때 계속 이렇게 파쇼적으로 가고, 반민주적인 행동을 하고. 인권의 이름으로 혹은 진보의 이름으로 혹은 뭐라고 해야 되죠.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나를 억압하거나 나에게 피해를 주는데 내가 진보를 지지할 이유가 뭐가 있어? 이거 되게 환멸을 느낀단 말이예요. 그렇게 가고 있다고 봐요 저는. 그래서 3년 전부터 경고했는데 아무도 안듣는거예요.
저는 그게 되게 위험하다고 봤어요. 왜냐면 계속 얘기했지만 한국 사회에서 시사인을 구독하고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우파입니까? 아니예요. 아니죠. 그리고 지금 20대들 문재인 대통령 엄청나게 지지했어요. 그런데 이들이 갑자기 무슨 일베화가 되어서, 극우주의자가 돼서 이 정권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냐는 거죠. 이들은 아직도 '너네 일베화 되고 있다' 이런 말을 그냥 정부 기관의 수장들이 해요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누가 자기를 일베로 취급하는데 그렇다고 수긍을 하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계속 오히려 저는 막 섶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 같은 반응들을 계속 보이니까, 아 정말 사태를 못읽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계속 할수밖에 없어요.

(위 링크에서 나윤경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발언 "그렇다면 ‘일베’(일간베스트)에 대해선 왜 침묵하고 있는 거죠? 결국 남성들이 일베는 아니더라도 일베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걸 부정하지 못한다고 봐요.)


계속해서 목소리를 좀 내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실질적으로 드러나는게, 바른미래당이 5% 대의 지지율에서 8.2%, 2.6%가 상승해서 8.2%까지 지지율이 올라갔거든요. 5% 대 지지율을 8%까지 올린거면 사실 이게 엄청난 영향이 있는거예요.


저도 이 과정을 통해 많이 느끼고 배운 것중에 한 지점인 거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과 정치집단에게 지지가 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거죠. 그런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책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대책을 생각하는건 둘째치고 일단은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그들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 제가 앞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문제와 관련되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또 당으로 들어와서 함께 활동하는 것도 되게 필요할 거라고 보고요.
20대, 30대 남성들의 마음을 읽어야 다음 번에도 집권이 가능하지, 이것을 놓치고는 되지 않겠다라는 이런 위기감을 일단 요번 일을 통해서 많이 느꼈어요.

안전에 대한 여성들의 과장된 불안


저는 어쨌든 20대 남성들이 바른미래당을 뭐 지지하고 이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의 의사를 표현할 창구를 찾으셔야 된닫고 봐요. 세상에 어느 세력도 그렇게 조직적이거나 세력화되지 않은 움직임에는 반응하지 않죠.
그런데 여성들에 대해서는 저는 좀 과반응했다고 평가하는게, 이 기사도 보시면 있는데, '범죄율이 낮은데 한국인 밤길불안 왜 클까'라는 기사예요. 최근에 보건사회연구원에서 낸 기사인데요, 한국이 16개 국가중에서 범죄 위험은 꼴찌에요. 그런데 불안감은 3위입니다. 강도나 신체적 위해 경험을 입은 순위가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가 높고 한국은 1.5%로 16위에 해당하는 안전한 국가인데, 불안감은 세계 3위란 말이죠. 1위가 체코, 2위가 러시안데.
우리 나라의 여성들이 이 조사의 특성이 젊을수록, 외국은 나이가 많은 60대 이상의 노령인구일수록 불안이 큰데 범죄 불안이 큰데, 한국은 젊을수록 크다는 특징이 있고요. 특히 여성들에게서 불안감이 많이 나타나고, 특이한게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불안감이 높아지는 경향을 드러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조사로 알 수 있는 것은 20대 여성들의 불안감이 현존한다, 그거는 뭐 사실이죠. 그런데 그 사실이 현실과 과연 맞는 불안감이냐, 굉장히 안전한 국가고, 실제로 신체적 위협이나 경험을 입은 경험도 매우 작은데, 이 조사에서는 최하위 수준인데도 불안감이 높은 것은 젊을수록 정보를 얻는 창구가 온라인에서 미디어의 극단적인 뉴스나 위험을 보도하는 이런 것에 되게 노출이 많이 됐다는 거죠.
그런데 최근 3년동안 그 혜화역 시위에 나온 여성들이 분노했던 것도, 여성이 안전한 나라에 대한 욕구가 있어요. 있는데 실제로 그 불안감이 현실과 비교해서 어떻다는 것을 정부가 혹은 정책을 입안한 사람들이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이것이 과장된 공포나, 과잉 공포로 흐르지 않도록 조절해야 될 의무가 있어요. 정부는. 객관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실제로 이렇다, 그렇지만 당신들이 가진 불안감은 이해해. 그렇지만 현실은 이러니까 우리가 좀더 그 불안감을 해소할 방향으로 노력은 하겠으나, 실제로 자신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접하는 온라인 매체에서 가장 극단적인 뉴스만을 계속 접하거든요.
그리고 그거를 또 편승해서 확대 생산하는 언론, 미디어의 문제. 저는 여기에서 진보매체가 황색매체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진보매체가 지난 3년동안 계속 보도했던 여성폭력에 대한 뉴스들, 정말 현미경처럼 잡아내서 이것이 보도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판단하지 않고, 계속 보도했던 그런 뉴스들에서 여성들의 공포를 계속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보도를 했단 말이죠. 그러면 그걸 접하는 여성들은 당연히 없던 불안감도 생길 수밖에 없어요.


오늘 이렇게 얘기를 사실 저희가 30분에서 40분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사다 보니까 시간이 좀 많이 지체가 됐네요. 오늘 함께하셨는데 어떠셨습니까?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모르던 것들을 많이 배웠고, 모르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되게 부끄러운 일이었고, 사실 보좌관이라는 직업이 여론을 읽고 여론을 탐색하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준비하고 의원과 상의하고 이런 역할을 햇던 건데 그런 점에서 놓고 봤을 때 굉장히 부족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뭐 우먼스플레인 보고는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이선옥 작가님 말씀을 듣고,


제가 그날 사건 나고 대화하면서 아니 진선미 의원실이나 정춘숙 의원실 같은 본진 놔두고 왜 엄한 데서 폭격을 맞아가지고 하하 그러니까 안타까웠어요.


뭐 이렇게 말씀을 이제 아셨고, 거기에 대한 정책과 정치적인 활동을 약속을 해 주셨으니까, 많은 남성분들, 억울함을 호소하는 많은 남성분들을 대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대해도 됩니까?


뭐, 기대는 하지 마시고 제가 열심히는 하겠습니다.


아, 오늘 초면에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나 저는 걱정이 되가지고.


채팅창을 제가.. 아까 후원금 주신 분도 있는데 고맙습니다. 오늘 애기하느라 오늘 흥분을 많이 해가지고. 치마 입고 나왔을때 더 이뻤는데 제가 무릎담요 논란을 종식 시키고자 하하하.
기대하지 말라고요? 아니 기대를 섣불리 막 기대하라고 하는 것보다 그래도 여권에서 어쨌든 반성도 하시고 나와서 얘기하셨는데 잘 봐주셔야죠. 여러분이 변화하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너 안그럴거야라고 얘기하면 어떻게 변화가 됩니까. 그러시면 안되죠.


사실 오늘은 열띤 토론이 나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왔었는데, 이제 반응을 보시고 이런 쪽도 많이 생각을 하시는구나라고 그 목소리를 들으신 것 같애요. 그 들은 목소리를 현실로 옮겨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취자 분들, 시청자 분들에게도 말씀드리고 싶은게,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 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내셔서 정치권이나 이런 곳에 목소리가 좀 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부탁드리고 싶은게, 여성폭력 방지기본법 그게 이제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일단 그 법의 위헌 요소나 우려되는 요소, 부작용이 우려되는 요소들에 대해서 좀 같은 당이시라도 그런 우려점들을 전달해서 적극적으로 개정작업에 관여를 하셨으면 좋겠고,
그 다음에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헌적인 요소들이나, 여가부에서 지금 교육하겠다고 하는 성평등 교육 매뉴얼 같은 것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갖고 보셨으면 해요. 저희도 한회 지금 다루려고 지금 매뉴얼들 보내주신 것들 보고 있는데요, 저는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그 교육이 왜 중요하나면, 유치원부터 온국민에게 다 적용되는 생애 전주기에 지금 해당되는 교육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 정책의 수장이신 나임윤경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이수역 사건 언급 하셨잖아요. 여성의 폭력에 대한 공포 그거는 동질이 아니다. 여성의 행위에 대해서는 약자로서 면죄부를 주고, 남성의 행위에 대해서는 약자에 대한 폭력으로 일방적으로 규정을 하신단 말이죠. 이런 시각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시는 거라서 저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소리가 여권 안에 전달이 되었으면 하고.
저희 댓글 반응좀 해주시라고 했는데 또 이야기 하면 제가 말이 너무 많죠? 저 여가부 장관 안한다니까 자꾸 여가부 장관 하라고 하하하. 저는 게을러서 장관 못합니다. 하여튼 그렇고요.
저희가 다음 주에도 할 것 같아요. 다음 주에 계속 우리가 하려고 했다가 못했던 숙명여대 사건하고, 이수역 사건, 이제 경찰조사 마무리 됐는데 그 두 얘기 좀 다음 주에.


인사드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봐도 됩니까. 손혜원 의원님, 야구 좋아하시더라고요 하하하. 야구좀 같이 보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 그 두산 베어스 반달곰 디자인을 한 사람이 손혜원 의원이예요. 야구를 굉장히 사람하는 사람이죠.


전 한화거든요. 한화랑 야구할 때 같이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예, 우먼스플레인은 여기서 마치고요, 저희는 다음 주 화요일이죠? 화요일 생방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먼스플레인 16화 끝)